청와대 가족 구두 만든 국보급 수제화 장인으로 자리매김~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지역중에 하나가 바로 성수동거리이다. 각종 매체에서 카페와 이색적인 먹거리 그리고 새로운 문화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원래 성수동거리의 터줏대감은 수제화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1990년 맞춤구두 매장과 공장들이 성수동으로 모여들기 시작해 한때는 천여곳의 매장과 공장, 부자재 업체들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으며 현재도 500여곳의 업체들이 고급 수제화 구두거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그러한 성수동 수제화거리에서도 41년째 명장으로서 자림매김하고 있는 이가 바로 전태수 수제화 명장이다. 2016년 대한민국 여성구두 명장1호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2월에는 수제화 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2017년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대통령 영부인 김정숙여사가 신었던 버선코구두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가 신었던 빨간 꽃신을 만들어 명인의 실력과 경험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전태수 명장은 1969년 서울에 상경하여 14살부터 영등포구두공장에서 구두 만드는 일을 배우기 시작해서 염천교 구두골목, 명동 유명제화업체에서 패션과 디자인을 익혔다. 특히 11년간 유명제화업체에서 근무하면서 홍콩, 일본, 이탈리아, 유럽등의 많은 출장을 통해 선진 브랜드 슈즈에 대한 정보와 연구를 마스터했다. 1980년 성수동에서 첫 수제화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묵묵히 지켜가면서 국내 수제화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장인으로서 우뚝 서고 있다, 

명품구두에는 장인의 혼이 깃들어 있는데 전태수 명장의 철학도 “발이 편안한 신발이 진짜 명품신발이다.”라는 신념으로 고객의 발크기, 형태, 몸의 균형상태를 고려하고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소재부터 라스트 제작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구두를 제작한다.